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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성재 요즘 우울한가 봐

아무래도 주변 상황 때문에 더 그런 거겠지만 에너지나 기력 같은 게 떨어진 모습. 힐링 충분히 하고 괜찮아지면 좋겠네 우리 막내. 팬들이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하는 거지 뭐. 그리고 물론 길게 기다릴 수 있어. 지치기도 하고, 막막하기도 하고, 의심스럽기도 하고, 사람들이 싫어지고 그럴 시기인 것 같다. 20대 후반이라는 게. 성재 스스로가 한 말에도 너무 얽매이진 않았으면 좋겠어. 과거의 생각은 한 순간의 점이고 너는 입체니까 언제든 생각이 바뀔 수 있어. 이 말했다 저 말했다 일관성 없다고 생각 안해도 돼. 누구나가 그렇고 다들 어느 정도 이해하는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야.

잡다한 말 2023.11.19

이제 나는 정말 모르겠다

고객 한 명이 실명 확인이 필요한 업무를 하러 와서 서류를 준비해서 하고 있었는데 하는 도중에 잠깐 나갔다 온다면서 자리를 비우더니 갑자기 전화가 와서 "아까 그 고객이 내 딸인데 내거랑 딸거랑 내 가족 한 사람 거랑 똑같은 업무를 미리 해줄 수 있어? 끝나면 내가 갈거야." 라더라. 나는 당연히 그렇게는 어렵습니다 안내를 했고 고객과 실랑이를 좀 하다가 그냥 끊어 버렸는데 상사가 와서 사정을 듣더니 "왜 또 답답하게 일하냐"며 "너는 왜 뭐가 잘나셔서 별것도 아닌 일을 혼자 안된다고 시간을 쓰냐"며 이건 뭐 혼나는 건 아니고 짜증인 거겠지..? 그런 걸 받았는데 시골 특성상 어쨌든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고 별 일도 아닌 업무...라면 업무이긴 한데... 순간 내가 또 잘못했다는 스트레스를 확 받아서 잠에..

잡다한 말 2023.11.19

차라리 잘 됐다

그렇게 탈큡 탈큡 이야기만 했는데 상표권 분쟁이 있었군 스스로가 힘들어서 새로운 상황을 잘 몰랐었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어. 저렇게 티 안나게 문제를 해결하려면 얼마나 단단한 사람들인걸까? 여전히 존경스러럽네 독자적인 소속사를 차리게 될까 너무 험난할 건데 돈을 좀 모아야겠다 십시일반 힘이라도 되어야지 10주년 영화비 자체는 큐브로 들어가려나.. 갔다 왔으니까 한두번만 더 보고 돈 모아서 멤버들 소속 정해지면 풀어야겠네

아이돌 찬양 2023.11.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