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븐틴 꿈을 꿨다. 오마이걸 버닝중이었는데 뭔 일인가 모르겠다만... 승관이랑 버논 까진 나왔다. 버논 옆에 일행이 한 사람 더 있긴 했는데 명확하진 않았고. 둘 둘로 나뉘어서 식사를 했다. 약간 한식류로 승관이와 함께 식사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서로 고마운 점을 이야기했다. 뭐 나는 지인보다는 같은 멤버의 입장이긴 했다만... 생각도 못한 칭찬공격에 감동을 좀 했고. 나 또한 진심을 전했다. 좋아하는 아이돌 꿈을 만난지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꾼 것 같다. 승관이는 잘 이겨내고 있을까. 꿈을 꾸고 한 동안 생각이 좀 많았다. 내가 참 아이돌에 자기 투영을 많이 하는 구나 싶었다. 칭찬이 고프고. 사랑이 고프고. 표현은 투박해도 내가 아이돌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. 버논 옆에 한 사람 띠노는 아니엇겟지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