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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상해서 그렇지

그냥 내가 처음으로 개최한 가족여행이기도 했고 크게 어려울 것 없이 준비됐던 게 한 순간에 엎어지니까 너무 긴 시간 동안 기대해왔어서 안 가도 된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시니까 내가 준비했던 거에 비해서 기대를 못 받고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그냥 나 속상하지 말라고 하신 말인 건 아는데 내가 그렇게 받아들이질 못해서 관심도 없었구나 싶었고 그냥 나도 나 혼자 가는 여행이었으면 아예 준비 없이 카페로 무작정 가서 커피나 하나 사 먹고 말 일을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던 건데 다시는 기획하지 않겠다는 억하심정마저 들어버리니까 아 속상하고 그냥 다 던져버리고 싶고 그렇네

잡다한 말 2023.07.13

숩이가 너무 예쁘게 와줬다

https://youtu.be/rOcV-5vhT2k 숩이 채널 바꾸려나 생각했는데 그 채널 그대로 유튜버로 새로운 길을 나아간 게 막 눈물이 나... 이야기 하기가 껄끄럽지 않을까 싶었지만, 먼저 형들 얘기 꺼내준 거 너무 고마워서 또 슬프고... 형들한테 이런 방식으로 응원 보내고... ㅠㅠ 참 기특하고 고맙고 기쁘고 슬프고 참 그렇다... 너무 예쁘네... 앨리스들도 수빈이나 빅톤멤버나 부담감 느낄까봐 빅톤에 빅자도 안 꺼내고 수빈이 응원해주는 거 너무 예쁘고... 그 마음들이 정말 예쁘지 않아? 수빈이가 어떤 마음으로 카페를 가서 영상을 편집하고 올렸을지... 또 새로운 시작을 무겁지 않게 열어준 게 너무너무 고마웠다... 앞으로도 편한 마음으로 응원해줄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워... 이렇기 때문에 ..

아이돌 찬양 2023.05.21